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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이재욱, 결국 결별…5주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종합]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일간스포츠에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일간스포츠에 “결별이 맞다”고 짧은 입장을 전하며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27일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이들은 같은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컬렉션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열애 인정 후엔 ‘닮은꼴 비주얼 커플’이라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열애 인정 후 이들은 여러 루머와 극성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고역을 치렀다. 이재욱 소속사는 모욕적 게시글에 따른 인격권 침해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천명했고, 카리나는 “실망한 팬들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필편지를 내놓으며 성난 팬심을 진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센 외풍에 결국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은 5주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두 사람은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 사이로 돌아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카리나는 5월로 예정된 에스파 컴백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재욱 역시 작품 활동에 몰두한다는 계획이다. 카리나는 2020년 걸그룹 에스파로 데뷔, 4세대 K팝 대표 주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종영한 ‘환혼’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로얄로더’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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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별은 더 빛나” 故 신사동호랭이가 남기고 간 ‘다이아몬드’

‘롤리 폴리’, ‘보핍 보핍’, ‘핫 이슈’, ‘위 아래’ 제목만 봐도 가슴이 뛰는 노래들. 지난 23일 하늘의 별이 된 유명 작곡가 고(故) 신사동호랭이가 대중에게 남기곤 간 선물들이다. 그리고 그가 선보인 걸그룹 트라이비의 신곡 ‘다이아몬드’(Diamond)는 마지막 유작이 됐다. 사망 이틀 전인 21일까지 신사동호랭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다이아몬드’의 안무 시안 영상을 올렸다. 그가 트라이비 그룹에 애정을 보인 만큼 ‘다이아몬드’ 곡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각자 살아온 방식도, 문화도, 개성도 다른 여섯 소녀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다이아몬드에 비유한 곡이다. 트라이비가 지난해 2월 발매한 ‘웨이’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차별점이 있다면 K팝내 흔치 않은 아프로비츠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거다. 아프로비츠는 1960년대 후반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된 대중음악으로 재즈와 펑크, 레게 등이 결합한 장르다. 최근 빌보드에서 주목하고 있는 장르인 만큼,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사동호랭이는 이를 트라이비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해 여유로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선보였다. 여기에 서정적인 가사가 더해지면서 한편의 디즈니 영화 같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두려워하지 마 지금 이 순간 어둠 속에서 별은 더 빛나 / 행복할 수는 없겠지 매 순간 / 정해진 답은 없으니까 그냥 원하는 대로 가 가도 돼 좀 다르면 어때 / 언제 어디에 있든지 난 I can make it right 모든 건 나로 인해 변하니까’‘다이아몬드’ 속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듯한 희망찬 가사는 신사동호랭이가 남긴 마지막 유언이 됐다. 특히 생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트라이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음악 작업만 하면서 지낸다”고 열정을 밝혀왔던 터라 더욱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신사동호랭이는 1년만에 이뤄진 트라이비의 컴백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트라이비 멤버들에게 하나하나 자세히 피드백을 주는 것은 물론, 외국인 멤버가 낯설어하는 발음이 있으면 직접 녹음 파일을 보내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신사동호랭이가 23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트라이비 멤버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컴백 활동 역시 중단할 뻔했으나 소속사 측은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컴백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발매 직후 ‘다이아몬드’는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터키·오스트리아 1위, 독일·영국 2위, 라트비아 3위를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핀란드 등 총 12개 지역에서 톱 50위에 안착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2021년 2월에 데뷔한 트라이비는 데뷔 초반 ‘위 아래’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EXID를 제작했던 신사동호랭이가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싱글 ‘꼰미고’(CONMIGO)는 초동 판매량 3000장(한터차트 기준)을 넘기더니, 지난해 2월 발매한 ‘웨이’(W.A.Y)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시켰다.일각에서는 데뷔곡부터 ‘다이아몬드’까지 모든 프로듀싱을 맡아왔던 신사동호랭이의 사망을 두고 트라이비의 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처럼 트라이비 역시 이번 일을 딛고 더 크게 성장하기를, 신사동호랭이 역시 트라이비에게 어둠 속 빛나는 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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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3월 솔로 컴백.. 봄의 요정 된다 [공식]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봄의 요정’이 된다. 3월 솔로 컴백을 확정하면서다. 20일 유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유아가 오는 3월 솔로로 컴백한다. 유아와 잘 어울리는 신곡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유아는 지난 2022년 11월 발표한 미니 2집 ‘셀피시’ (SELFISH)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또 2020년 솔로 데뷔곡인 ‘숲의 아이’에서 디즈니 영화 같은 퍼포먼스와 음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젠 ‘숲의 요정’이 아닌 ‘봄의 요정’으로 돌아오게 될 유아의 컴백에 기대가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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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안갯속…지수‧로제, 변함없는 우정 ‘눈길’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멤버들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인 터라, 지수와 로제의 짧은 만남에도 눈길이 쏠린다. 로제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로제가 지난 9월 패션위크 참석 차 파리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는데 패션위크뿐 아니라 에펠탑, 디즈니랜드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도 등장했다. 무엇보다 같은 멤버 지수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한식당을 찾아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지수는 “로제가 어제 내 방에서 잤는데 내가 얻어터졌다. 민소매를 입고 있었는데 어깨를 너무 때려 (피부가) 붉어졌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로제는 “너무 많이 웃어서 신체 나이가 2살 정도 어려졌을 거다. 어젯밤 덕분에 오래 살 것”이라며 당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이들은 파리에서 떡을 나눠 먹으며 올해 추석을 함께 기념했다. 또 지수는 영상을 촬영하던 중 썸네일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로제는 “완전 프로 유튜버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 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논의 중”이라고 짤막한 입장만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계약을 둘러싸고 개인 소속사 설립, 일부 멤버들 간 불화 등 각종 추측만 난무한 상황이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슈가 해소되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전속계약 만료 후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제니의 솔로 앨범 발매, 지수의 배우 활동 컴백, 리사의 프랑스 성인 쇼 출연 등 각자 활동이 활발하면서 완전체 불발에 무게가 쏠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멤버 모두가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행사에 참석하거나, YG 프로필에 업데이트돼 완전체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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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이 정도면 MBC의 왕자?.. ‘오사개’ 이어 ‘원더풀월드’까지

차은우의 열일 행보가 눈길을 끈다. 13일 MBC 측은 “배우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주연작 ‘원더풀월드’가 MBC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김남주(은수현)가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이로써 차은우는 ‘신입사관 구해령’,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이어 MBC에서 세 번째 작품을 선 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김남주의 6년 만 안방극장 컴백이라는 점,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디즈니 플러스 ‘최악의 악’에서 활약한 임세미의 활약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풀월드’는 내년 2024년에 방송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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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8년만 KBS 컴백 ‘멱살 한번 잡힙시다’ 출연 확정[공식]

배우 김하늘이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앞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출연 소식을 알렸던 김하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여 만에 선보이는 KBS 복귀작이다.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특종기자 서정원과 김태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원작으로 한다.김하늘은 여주인공 서정원 역을 맡아 변신에 나선다. 서정원은 시사프로 진행자이자 연일 특종을 터트리는 기자다. 김하늘은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순간 추락할 운명에 처한 서정원으로 분해 강렬한 재미와 긴박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김하늘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킬힐’에서 ‘로코퀸’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욕망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던 그가 또 어떤 연기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지 기대를 높인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024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5 10:08
OTT

[오!뜨뜨] 마블 덕후 모여라! ‘로키2’가 돌아왔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 디즈니+: ‘로키’ 시즌2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6일 공개된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다.이번 시즌은 로키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한 ‘팀 로키’는 물론 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컴백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의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예고된 상황. 새롭게 뭉친 ‘팀 로키’가 시간선의 붕괴로 위기에 빠진 모든 존재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넷플릭스: ‘발레리나’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또 한 번 만났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으로 6일 공개됐다.전종서는 ‘발레리나’를 통해 파격적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예고편 속 전종서는 탈색 머리에 얼굴에 피칠갑을 한 모습. 소중한 친구를 위해 복수를 결심한 의지가 돋보인다. 특히 ‘냉혹하고 가혹하게 지옥 끝까지’라는 포스터 속 카피가 그가 펼칠 복수의 서사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지훈, 박유림까지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 웨이브: ‘거래’웨이브 시리즈 ‘거래’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거래’는 ‘친구를 거래’한다는 기발한 소재와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이 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거래’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전개는 물론, 100억 납치 스릴러만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분노와 죄책감, 도덕성과 본능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의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거래’ 1, 2화는 6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2회차씩 만나볼 수 있다. # 티빙: ‘소년 소녀 연애하다’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티빙 예능 ‘소년 소녀 연애하다’가 찾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는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8명의 고등학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소소연 캠프에 모이며 시작된다. 음악부터 연기, 무용까지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은 처음 경험하는 감정을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을 만들어 나간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10CM 권정열, 재재, 문상훈, 위키미키 최유정이 패널로 합류했다. 지난 5일 1, 2화가 동시 공개됐으며 이후에는 주 1화씩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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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게 좋을 걸?”…‘로키2’, 반전 미스 미닛→과거시대 라보나 컴백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공개를 단 이틀 앞두고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돌아온 핵심 캐릭터들의 활약과 더욱 다채로워질 스토리를 전격 예고했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먼저 ‘로키’ 시리즈의 마스코트이자 TVA 공식 설명 요정인 ‘미스 미닛’은 이번 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미스 미닛’은 지난 시즌에서 ‘로키’의 새로운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TVA에 대한 소개부터 TVA 요원들의 임무,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 등 TVA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만화 속 캐릭터 같은 신선한 비주얼과 귀여운 말투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로키 시즌2’에서 미스 미닛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예고편 속 ‘미스 미닛’은 사람들에게 “도망치는 게 좋을 걸” 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위협을 경고, ‘로키’를 비롯한 세계 전체가 거대한 위험에 직면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TVA 마스코트 ‘미스 미닛’이 이번 시즌에선 어떤 매력으로 찾아올 것인지 기대가 쏠린다.여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탄생한 ‘팀 로키’의 든든한 지원군 ‘헌터 B-15’의 활약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TVA 소속 핵심 요원인 ‘헌터 B-15’는 위기에 빠진 시간선을 구하기 위한 ‘팀 로키’의 새로운 여정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TVA를 지켜야 하는 거대한 임무를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팀 로키’와 함께 하는 ‘헌터 B-15’의 모습이 그려져 TVA 최고 요원으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시즌1에서 홀로 사라진 ‘라보나 렌슬레이어’ 역시 시즌2로 귀환을 예고했다. TVA 재판장으로 살아가던 ‘라보나’는 자신이 변종이었음을 알게 된 후 자유 의지를 찾기 위해 TVA를 떠났던 인물로, 시즌2에선 TVA와 또 다른 이유로 얽히게 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돌아온 ‘로키 시즌2’에서는 ‘라보나’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의 굴레에 빠진 ‘로키’처럼 과연 어떤 사건에 연루된 것인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로키 시즌2’는 ‘로키’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한 ‘팀 로키’는 물론 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컴백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의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예고된 가운데 붕괴된 시간선의 대혼돈 속에서 이들이 어떤 여정을 함께하게 될지 주목된다. ‘로키 시즌2’는 오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개 에피소드 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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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추석에 ‘몰아보기’는 이 작품으로…‘형사록’→‘잔혹한 인턴’ OTT 다 모았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이나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가족들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몰아보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에 한꺼번에 몰아볼 수 있는 OTT 작품들을 꼽았다. ◇ 디즈니+ ‘형사록’지난해 10월 ‘웰메이드 형사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7월 시즌2로 돌아왔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 택록(이성민)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 시즌1에서는 국진한(진구)인 줄 알았던 ‘친구’의 정체가 알고보니 개인이 아닌 다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끝이 났다. 시즌2에서는 ‘친구’라는 조직의 배후를 쫓기 위한 택록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형사록’은 오로지 택록의 시점에서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에서 타 장르물과 차별점을 둔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이지만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택록의 삶을 사건과 연결지으며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형사록’이 지루한 드라마는 아니다. 이성민이 소화하지 못하는 액션을 경수진(이성아), 이학주(손경찬)가 도맡는다. 여기에 시즌2에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악의 실체, 폭발할 듯 커지는 스케일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형사록’ 중심에서 100% 끌고 가는 이성민의 명연기가 압권이다. 명불허전 배우들의 호연,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빠지고 싶다면 디즈니+에서 ‘형사록’을 검색하면 된다. ◇ 티빙 ‘잔혹한 인턴’경력단절녀의 재취업. 지극히 현실적 소재를 다룬 작품 ‘잔혹한 인턴’이 지난 8월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잔혹한 인턴’은 7년 만에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유능한 MD였던 고해라는 7년의 경력 단절 기간을 거쳐 40대 중반의 나이에 취업에 도전한다. 나이 때문에 탈락을 반복한 고해라는 가까스로 마켓하우스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전 회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 실장 최지원에게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여직원들을 자진 퇴사하게 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그 대가는 과장직으로 가는 ‘초고속 승진’. 고해라는 최지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죄책감을 느끼며 마켓하우스에서 홀로 살아가게 될 방법을 터득한다. 유쾌한 오피스물처럼 보이는 ‘잔혹한 인턴’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눈치만 보게 되는 휴직계, 불가능해 보이는 재취업, 아이들과의 갈등 등을 담백하게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에도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를 심어두면서 진입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애환, 워킹맘의 고충, 고해라와 남편 공수표(이종혁)의 웃픈 부부케미 등 삶의 소소한 장면들을 담아내 친근함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라미란 특유의 코믹연기와 몰입감 100%의 생활 연기가 ‘잔혹한 인턴’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마치 내 얘기같은 리얼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티빙에서 ‘잔혹한 인턴’을 강추한다. ◇ 웨이브 ‘위기의 X’권고사직, 벼락 거지, 신체 노화까지. 3단계의 폭격이 한꺼번에 닥쳐온다면 어떻게 될까. ‘위기의 X’는 2020년 출간된 ‘A저씨’의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됐다. 명문대 출신, 대기업 최연소 차장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으며 자기 잘난 맛에 살던 평범한 40대 남성인 A저씨(권상우)는 어느날 희망퇴직을 하게 되며 산전수전을 다 겪는다. 주식으로 돈을 몽땅 날리고, 집값은 폭락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탈모까지 찾아오면서 인생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다시 일어설 방법은 있는 법. A저씨는 스타트업 ‘루시도’에 입사하며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원작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아저씨의 삶을 디테일하게 써내려갔다면, ‘위기의 X’는 과장된 웃음과 극적 반전 등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했다. 유쾌함과 더불어 현시대의 키워드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며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A저씨’ 역할은 배우 권상우가 맡았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였던 권상우가 이제는 떴다 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 ‘코믹 배우’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인다. 주식에 돈을 잃고 절규하는 지질함, 면접관 앞에서 능청스럽게 노래를 하는 모습까지 극강의 자연스러움이 드러난다.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는 배우 성동일, 진기주, 신현수, 이이경 또한 권상우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위기의 X’ 속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올 추석, 삶은 고달프지만 그 안에서 웃음을 되찾고 다시 긍정적인 생각을 채우고 싶다면 웨이브에서 ‘위기의 X’를 찾길 권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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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상이 “MGS워너비 컴백? 멤버들 시간 맞다면 언제든지 ” [인터뷰③]

배우 이상이가 “MSG워너비 멤버들은 ‘한강’을 아직 못 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상이는 2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드라마 ‘한강’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MGS워너비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MSG워너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이상이는 김정민, 이동휘, 쌈디와 나얼 작곡, 영준 작사 곡 ‘나를 아는 사람’을 불렀다. 이상이는 “원래는 보이그룹을 뽑는 줄 알았다. 내가 잘못 들었다. 춤을 추러 가려 했는데 보컬 그룹이더라”며 “춤 추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을 해서 그런지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MSG워너비의 컴백에 대해선 “멤버들의 의지, 그리고 시간이 맞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한예종 동기 친구들도 아직 ‘한강’을 안 본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다만 “배우인 다른 친구들은 잘 봤고 새롭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권)상우 형은 ‘미국에서도 ‘한강’ 잘 나온다’고 연락이 왔다. 재밌게 봤다더라”라고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전했다. 또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렇게 연기하니까 저런 사람이겠구나’라는 비슷한 반응을 봤는데 다행이다 싶더라. 내가 그 배역처럼 보인다는 건 그만큼 연기를 잘했단 거라서 칭찬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극중 이상이는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최무성)의 조카이자 행동대장 빌런 고기석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에는 이상이를 포함해 권상우, 김희원,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한강’은 총 6부작이다. 지난 13일 1~2화 공개 후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선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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